백종덕(47·민·여주·양평)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용인시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 사무실에서 고문변호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에는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홍귀표 중앙회장과 이정무 이사, 김재춘 이사, 강정희 감사 등이 참석했다.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2014년 설립)는 장애인과 가족의 귀농, 귀촌을 통한 농축산식품업 진출과 농축산업 분야의 기술양성 및 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자활자립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익법인으로 30만 농축산분야 종사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귀표 중앙회장은 “아직도 장애인이 자립의 의지를 추구하기에는 현실의 벽이 너무나 높다”며 “백종덕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으로 고통받는 장애인들에게 정책적, 법률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는 아직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특별한 배려와 관심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며 “장애란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농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장애인의 귀농 및 농축산분야 일자리를 창출을 통한 사회적 비용감소는 물론 사회통합을 이루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인 문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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