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재관(52)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여주시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는 농민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농업소득보전법’ 등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는 등 15년만의 농정개혁이 실현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농어업 비서관 출신인 최 예비후보는 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공익형 직불제를 설계한 장본인이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쌀 목표가격이 역대 최고 증가율로 확정됐고, 직불제 예산도 2조4000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액수보다 6000억원 가량 늘었다”며 “특히 소규모 농가와 밭농사 농민 등 전체 농가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서 “올해부터 첫 시행되는 공익형 직불제는 밭농사에도 쌀만큼 동일한 단가를 지급하고 면적이 작을수록 높을 단가를 적용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게 월평균 10만원 가량의 소농직불금이 신설되는 게 특징”이라며 “농정의 설계자로서 15년을 기다려온 농정개혁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여주시와 양평군에서 꽃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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