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군수실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학위자격‧진로탐색체험‧미래직업체험‧평생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동균 군수, 전영호 전 행정담당관, 경희사이버대학 변창구 총장을 비롯해 입학학생처장, 대외협력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대학설립이 어려운 군의 여건에서 기존 사이버대학과 양해각서를 통해 양평에 지역대학 거점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경희사이버대학 양평지역학습센터로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경기 미래교육캠퍼스를 교육장소로 활용해 군민 편익 증진과 군내 시설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접근성이 높은 평생학습센터와 전문 강의시설이 갖춰진 경기미래교육캠퍼스가 실습실, 영상강의실 등으로 이용된다.

주요 내용은 공무원 대상의 ‘산업체 위탁교육협약’의 경우 전형료 및 입학금 면제, 수업료 50%감면, 대학원에 입학하는 경우 수업료 20% 감면 등이며, 주민대상의 ‘관학협력 협약’은 입학금 면제, 수업료 20% 감면 및 주민의 연수, 학사학위 및 석사학위 과정 입학을 통한 교육, 지역 인재양성 및 육성사업, 기타 사업에 부수하는 인적 물적 교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문화예술 강의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며 “실습이 필요한 오프라인강의가 평생학습센터와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서 진행된다”고 말했다.

문의: 평생교육과(☎ 770-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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