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유상진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여주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제21대 총선 여주·양평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외면하지 않는 정치인, 포기하지 않는 정치인, 주민의 상처와 갈등이 있는 현장에 항상 곁에 있는 정치인. 이제 젊고 유능한 정치인 유상진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여주와 양평에서부터 바꿔보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34세 여성 총리를 가진 핀란드는 세계 경쟁력 지수 1위, 행복지수 1위이다. 핀란드는 특권계층이 군림하지 않는다. 대학 총장과 그 대학 스쿨버스 기사가 월급으로 차별받지 않는다. 직업, 성별, 출신, 나이, 성적 지향, 종교, 어떠한 것으로도 차별과 불평등이 없다는 것이 대한민국과 가장 큰 차이”라며 “이제는 질적으로 성숙하고 수준 높은 정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기득권 특권 정치세력들의 극단의 정치, 대결의 정치는 희망이 없다. 이제 양당 기득권 정치판을 깨고, 젊고 유능하고 특권의식 없이 일하는 정치인들로 지금 당장 국회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1980년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나 2007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와 2011년 경희대학교 NGO대학원(시민사회학 석사)을 졸업했다. 현재 정의당 대변인과 정의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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