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단월면 덕수리 창인원 내 창인노인주간보호센터 개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이사장 이경학)은 그동안 주력해 온 장애인복지에 이어 지난 16일 재가노인들을 돕는 창인노인주간보호센터를 개원하고 통합적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인노인주간보호센터는 보호자가 자리를 비워 어르신을 돌보기 힘든 낮 시간 동안(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어르신케어 전문가들이 직접 곁을 지켜드리는 서비스다.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단순 보호차원이 아닌 차량이동지원 서비스, 프로그램 전문가의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어르신의 잔존능력 유지 및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시설이다.

창인원 내 특수학교인 창인학교 옆에 자리한 노인주간보호센터는 2층, 연면적 330.6㎡ 규모에 사무실과 조리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의무실, 세면실 등을 갖췄다. 30년 가까이 요양원을 운영해 온 노하우와 재활원, 직업재활시설 등 원내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사회복지사 및 프로그램 관리사 자격증을 갖춘 전문인력, 게이트볼장, 1인 1텃밭 등 넓은 녹지공원을 이용한 외부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인원 직원들로 구성된 창인 하모니 합창단이 창인노인주간보호센터 개원식을 축하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창인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정동균 군수, 장재곤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성균 전 양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군내 사회복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에 앞서 창인원 직원들로 구성된 창인 오케스트라 공연과 창인 하모니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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