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인사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총선을 4개월 앞둔 지난 17일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자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출판기념회, 출마선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출판 기념회

방수형 더불어민주당 출마예상자가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선교 자유한국당 여주·양평당협위원장이 이미 지난 3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에는 최재관 예비후보가 12일, 방수형 출마예상자가 14일 연이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백종덕 전 지역위원장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출마선언 기자회견

권혁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한유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처음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6일과 18일에는 같은 당 최재관, 권혁식 예비후보가 잇따라 출마를 선언했다. 유상진 정의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1시 여주시청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최재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평생을 농업운동에 몸 바쳤다. 하지만 농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국회를 바꾸어야 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이 나오지 못했던 여주와 양평에서 출마를 결심했다. 민주당의 깃발, 문재인 정부 성공의 깃발을 들고 주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혁식 예비후보는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보살피는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젊은 청춘시절부터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시민운동가로 평생을 헌신과 희생으로 살아오며 제 뜨거운 가슴 속의 화두는 이 시대의 사회적 약자인 서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송년의 밤

정의당 여주시양평군위원회(위원장 유상진)는 지난 13일 송년회 및 ‘땅콩 회항’ 박창진 전 사무장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치용 경기도당위원장, 이상헌 부위원장과 여주·양평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자축하고, 내년 총선출마를 선언한 유상진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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