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더민주당 4차 당정협의회 개최

양평군과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위원장 백종덕)는 지난 12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4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정동균 군수, 변영섭 부군수 및 국‧과장과 백종덕 지역위원장, 이정수 사무국장, 최병식 연락소장, 신동운 운영위원, 이종인 경기도의회 의원, 전승희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은 양평군민, 시민사회단체들이 문제제기한 양평공사 해결방안과 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준비를 안건으로 제시했고, 양평군은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에 관한 안건을 올려 논의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양평공사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공사 문제의 철저한 진상 파악을 통해 원인과 그에 따른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것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공적 관심 사안인 만큼 공사 회계감사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할 것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앞으로 조직될 민관 대책기구에 ‘과거사 청산분과’를 두어 경영 실패에 따른 책임 소재를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양평군은 “양평공사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명확히 검토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것”이라며 “지역위원회가 요구한 양평공사와 관련된 자료 공개 및 과거사 청산분과 설치 요구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농촌의 지속성을 가능케 하고,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이익까지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농민수당 도입의 정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경기도는 농민수당을 먼저 시행하는 지자체에 최고 50% 상당의 예산지원을 약속했다”며 “양평군이 보다 적극적으로 농민수당 도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평군은 주민 발의된 조례안의 내용을 살펴 농민수당이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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