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책 선물 ‘북스타트데이’

양평군과 북스타트코리아가 주최한 양평 북스타트데이가 지난 12일 오전 11시 어린이도서관 1층 토끼반에서 열렸다.

양평 북스타트데이는 양평군립도서관 회원 18개월 미만 아기에게 그림책 2권과 안내 책자가 든 가방을 선물해주고 읽어주는 행사다.

북스타트코리아 활동가는 책 놀이를 통해 아기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했다.

책 놀이로는 손 움직여 인사하기, 물음표 상자에서 스카프 뽑기, 그림책에 반응하기, 책 그림 만지기 등을 진행했다. 아기들은 이 시간을 통해 낯선 공간에 대한 경계심을 허물고 낯선 책에 관심을 보였다.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방법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이어진 북스타트 소개에서는 부모들에게 ‘즐겁게, 짧게, 조금씩’, ‘리듬이 담긴 말로 천천히 어디서든’ 이란 표어를 말해주며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가 어렵지 않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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