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키썸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달 29일 양평물맑은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드림콘서트 ‘G(Growth)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9년도 수험생을 격려하고, 양평 청소년에게 ‘건강한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공연은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교육지원네트워크 청포도시가 주관, ‘양평닷컴’이 후원했다.

정동균 군수, 이정우 군의회의장, 황선호·박현일·전진선·윤순옥 군의원, 전윤경 양평교육장, 사단법인 빈야드포칠드런 정왕훈 이사장, 각 기관·단체장, 청소년 등 1400여명이 실내체육관을 가득 매웠고, 관중들은 총 10개 팀의 공연을 관람하며 자유를 만끽했다.

1400여명의 학생들이 현장을 찾았다.

공연은 양평출신 청년 DJ, YBT(양평버스터미널)의 사전공연과 양평청소년 댄스팀 ‘클라이맥스’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이후 약 2시간 반 동안 대한민국 최고 랩스타 비와이, 빈첸, 여성 래퍼 키썸, 래퍼 씩보이·지푸, 명품보컬 마크툽, 비보이 리버스크루 등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을 위해 진행된 콘서트라는 점과 음향 및 영상, 무대 등을 군내 업체로 꾸린 지역문화예술행사라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공연을 구경한 옥하영(15) 학생은 “이런 공연을 양평에서 보게 될 줄 몰랐다. 너무 재미있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청소년 여러분들은 양평의 희망이다. 수능시험을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양평 출신임을 잊지 말고 더 큰 꿈을 꾸며 멋지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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