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억원 투입… 개별방문실태조사 및 시설개선

양평군환경사업소는 지난 3월부터 일일처리용량 50톤 미만의 개인하수처리시설과 정화조에 대해 ‘소규모개인하수처리시설 시설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비는 본예산 8000만원과 추경예산 1억원이다.

팔당호 주변 7개시∙군에서 경기도 보조사업비로 시행중인 사업으로, 상반기 본예산 8000만원으로 33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지원했고, 추경에 1억원을 추가 확보해 69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3년이 경과된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고장, 불량 등을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이다. 자부담 20%로 최대 1000만원까지 시설개선 사업을 할 수 있다.

환경전문업체에서 개인주택, 상가 등을 방문해 사업을 진행한다. 주민의 이해를 돕고자 방문 시 형광색 조끼를 착용하고, 사업안내 홍보문과 방문차량에 대형사업 안내문을 부착해 시설, 주택 등을 방문한다.

사업소는 수시 현장 확인과 월1회 정기진행상황 보고회를 실시해 사업운영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도상대 환경사업소장은 “이 사업은 단속이 아닌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수질보전을 위한 사업이니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팔당호수질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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