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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형제처럼… ‘형제수산’ 확장 개업
회를 주문하면 시즌해산물, 생선구이와 조림, 간장새우, 골뱅이, 초밥 등 13가지 곁들이 음식이 나온다.

활어회 포장‧배달전문점으로 알려진 용문면 ‘형제수산’이 지난 26일 양평읍 물안개공원 맞은편으로 이전 개업했다. 포장전문이라고 써 붙였지만 8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해산물전문식당으로 확장했다.

박배진(43) 사장은 박서정(43)씨와 결혼하면서 부부가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식당을 고민하게 됐고, 주차 공간이 넉넉한 곳을 찾다 지금의 가게를 선택했다. 박 사장이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맛도! 서비스도! 사장님도! 짱짱!!’이다. 지난 2016년 용문역 인근에 ‘형제수산’을 창업할 때처럼 소박하지만 강단 있는 결심이다.

초밥, 우동, 튀김으로 구성된 회정식

박 사장은 짧은 시간에 양평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신선도’를 꼽았다. 활어를 취급하는 만큼 좋은 생선이 곧 맛을 결정한다. 싸고 좋은 물건은 세상에 없다. 가격이 높아 마진이 적을지라도 고품질의 식재료를 써야 한다. 특히 대중적으로 많이 찾는 광어, 우럭 등은 좀 더 주의를 기울인다. 인천 새벽시장, 속초수협, 하남수산물시장 등 어종에 따라 가장 좋은 곳을 선택하고, 중간유통과정을 줄이기 위해 고품질 활어를 제공하는 중간업체를 역추적해 양식장을 찾아내기도 한다.

두 번째로 꼽은 것은 서비스다. 가게 상호가 ‘형제수산’인 것도 ‘형제’처럼 손님을 대하겠다는 나름의 철학을 담았다. 음식가격은 포장 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기존 가격을 유지해 손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회와 해산물로 구성된 형제수산 스페셜

매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기존에 없던 상차림과 메뉴들이 많이 생겼다. 곁들이 음식은 13~14가지가 나오는데 시즌 해산물, 간장새우, 골뱅이, 생선조림과 구이, 초밥 등 푸짐하다. 돈가스와 우동으로 구성된 어린이정식도 새로 선보였는데, 회집에 아이들 먹을 만한 게 없다는 생각에서 추가했다.

박배진‧박서정 부부

박 사장은 “예전에는 단맛을 줄이기 위해 초밥에 흑설탕을 사용했는데 손님들 입맛에 맞춰 백설탕으로 바꿨다.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맛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다시 주민을 위해 베푸는 가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2‧4주 월요일 휴무)

■위치: 양평읍 양근로 67번지

■가격: 모듬회(광어+우럭 大) 6만5000원, 해산물 모듬 5만원, 스페셜(회+해산물) 12만원, 초밥 1만1000원~, 꼬막비빔밥 9000원, 알탕 6000원

 

 

성영숙 기자  sys@yp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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