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부문별 목표, 15대 핵심과제, 97개 부문별 전략과제 발표

양평군은 지난 18일 군청 별관4층 대회의실에서 군의회, 민선7기 정책자문단, 각 부서장 및 읍‧면장을 대상으로 ‘7TH양평’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수렴된 의견과 각 부서별 검토 및 목표설정 워크숍을 통해 내년 1월 최종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양평의 미래비전 로드맵을 설계하는 ‘7TH양평’은 민선7기 군정비전과 군정목표, 4대혁신전략, 공약과 민선6기에 완성한 비전2025 장기발전계획의 융합을 통해 민선6기와 민선7기의 정책들이 서로 유사‧중복‧충돌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또, 국정기조 및 향후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에 대한 양평군 차원의 능동적‧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한 구체적 성과물이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정책자문단 추가 위촉에 이어 최경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양평군 현황 및 여건분석 비전전략’ 발표, 각 연구위원의 ‘핵심과제 및 6대 분야별 추진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양평의 현황과 여건분석, 각종 군정 정책 등을 심층 검토한 연구진의 의견과 주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도출된 6대 부문별 목표로 ▲소통과 참여의 행정도시 ▲풍요롭고 활력 있는 스마트 도시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마음과 몸의 쉼터, 문화예술도시를 제시했다. 또, 6대 부문별 15대 핵심과제 및 97개 전략과제를 제시했지만 시간의 한계로 개략적인 설명에 그쳤다.

민선7기 정책자문단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민간의 국유림 활용방안, 관광부문에 문화예술사업 추가, 사업비 조달 등 재원계획 명시, 오염총량계획 수립, 상‧하수도 보급‧확충 계획, 개발사업에서 창의적 제안 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수자원을 활용한 산업의 확대, 문화예술과 기초교육과정을 결합한 혁신교육 제시 등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로드맵 수립과정에서 도출된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최종 성과물을 완성한다. 이후 각 부서별 자료 검토와 목표설정 워크숍(각 부서별 7TH양평 추진계획 발표 포함)을 통해 각 부서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융합 과정을 거쳐 ‘2020년 로드맵 7TH양평 추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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