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수 유·초·중 통합학교의 교실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지역교육현안수요)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양수초등학교는 초·중 통합학교로, 교실이 부족해 420여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함께 특별교실을 사용하고 있다.

양수초는 확보한 교부금으로 건축 연면적 1040㎡규모로 어학실, 컴퓨터실, 가사실, 음악실, 미술실, 도서실 등을 포함한 총 3층의 특별교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정동균 군수가 지난 4월 유은혜 부총리를 찾아 양수 유·초·중 통합학교의 교실 부족 등 열악한 교육 환경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학교 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건의해 이뤄졌다.

군 담당자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내년 중 방학기간 등을 활용해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