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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야구 준PO에서 퍼펙트 게임, 실화냐비둘기, 표강민 퍼펙트게임-김기호 3연 타석 축포

양평비둘기(이하 비둘기) 표강민이 양평리그 13년 역사에 포스트시즌 첫 퍼펙트게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비둘기의 에이스인 표강민은 3일 양평강상1구장에서 열린 양평숲속마을야구단(이하 숲속마을)과의 ‘2019 물맑은 양평리그 일요 이스턴부’ 준플레이오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비둘기의 13-0 완승을 이끌었다.

양평물맑은리그에서 퍼펙트게임 기록은 지난 2012년 7월 22일 블루드레곤즈(현 양평드레곤즈) 소속 전동준이 3040야구단을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5이닝 8탈삼진 퍼펙트 피칭이 처음이자 유일한 기록이었다.

표강민은 이날 전동준 이후 7년 만에, 그것도 준플레이오프에서 세운 대기록이라 의미가 더 컸다. 표 선수는 주무기인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1회말 숲속마을 오주형-최상준 테이블세터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3번 강준구를 유격수플라이로 낚아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에도 표 선수는 매 이닝 삼진을 곁들여 4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에이스의 완벽 투구에 힘을 받은 듯 ‘간판타자’ 김기호도 3연 타석 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3번 타자로 출전한 김기호는 1회초 여상엽, 김영선이 볼넷으로 나간 무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김상혁의 직구를 강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3점포를 터뜨렸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같은 코스로 투런아치를 그려냈고,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한 김기호는 김철을 상대로 3연 타석 축포를 쏘아 올렸다.

포스트시즌 3연타석 홈런 또한 리그 최초의 기록으로 비둘기는 투타 핵심선수들의 활약을 발판삼아 준플레이오프 경기 대승과 함께 가을잔치 첫 무대를 한껏 즐겼다.

기분 좋은 승리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비둘기는 오는 17일 매버릭스를 꺾고 올라온 카오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황영철 기자  hpd@yp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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