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130여명 참가

용문고 교정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

용문고등학교(교장 김인교)는 지난 21일 학교 교정에서 ‘제13회 소암문학상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소암문학상 백일장은 학생들이 용문학원 이사장이었던 소암 박정재 선생의 애향·정의·진리 정신을 기리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학생뿐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총 1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문학(운문·산문)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고 실력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심사위원인 정란희 작가는 “아름다운 교정에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진지한 활동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활동에 노력하는 학교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인교 교장은 “소암문학상을 지역의 대표적인 문학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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