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 대상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학생에게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해 의미 있는 여가활동 및 성인기 자립준비를 지원하고, 장애학생가정의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공기관으로 학생이 이동하거나, 연계된 학교로 제공인력이 방문해 2~4인 그룹으로 취미여가,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만12세~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이다.

제공시간은 월~토요일 월 44시간으로, 월~금요일은 오후4시~7시(최대 3시간), 토요일은 오전 9~오후 6시(최대4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사회보장급여 신청(변경)서, 바우처카드발급신청서, 재학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읍·면 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매월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결정한다.

정부지원금에 매칭되는 본인부담금은 없으나, 서비스수행기관에 따라 일부 본인부담금이 있을 수 있다.

양평군은 현재 2개 제공기관이 등록한 상태로, 소방서와 군담당자가 현장실사를 통해 시설 기준충족여부를 확인한 후 ‘방과 후 활동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관의 적합여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공기관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군 담당자는 “제공기관이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되면 11월 중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 12월 중 본격운영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주 전체대상자를 대상으로 우편을 발송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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