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4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본교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학위‧자격‧진로탐색체험‧미래직업체험‧평생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동균 군수,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기노일 한국열린사이버 부총장을 비롯해 양평군 평생교육과 관계자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대학설립이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캠퍼스와 연계를 통해 양평에 대학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으로 학술 연구 및 정보교류 ▲홍보 및 협력 마케팅 추진 ▲양평군 추천자에 대한 장학제도 운영(수업료 30% 감면) 혜택 등이다.

협약을 통해 소방안전관리학과와 드론학과를 우선 개설하고, 추후 학생들의 요구조사를 통해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강의가 필요한 경우 사이버대학교의 강사진이 방문해 경기미래교육캠퍼스(구 영어마을)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개강시기, 인원 등 상세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시설,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양평 내 청년들과 제2의 직업을 찾는 중장년층에게 지역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평생교육과(☎ 770-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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