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1일 양평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했다. Wee프로젝트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및 상담 업무 담당자 4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트라우마 치유센터 ‘사람마음’의 김자혜 임상심리전문가가 ‘청소년 자살 및 자해 행동의 이해 및 접근’을 주제로 약 3시간에 걸쳐 강연했다.

자살과 자해 행동의 개념과 차이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자살의 만성 및 급성 위험 요인 평가를 통해 급성 자살 위기 수준을 감별하는 연습이 진행됐다.

한 전문상담사는 “청소년 자살과 자해 행동의 차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며 “자살 및 자해 시도 등 위기사안 발생 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처 방법으로 구성된 알찬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양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서적 위기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가득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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