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로 PS 출격’(토요센트럴)

위닝히트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Team108의 전승 우승을 저지하며 3위로 포스트시즌에 안착했다.

위닝히트는 지난 12일 양평강상1구장에서 열린 Team108과의 ‘2019 물맑은 양평리그 토요 센트럴부’ 13차전 경기에서 매 이닝 활발한 공격력을 펼치며 17-10으로 승리했다.

12연승 무패가도를 달리던 Team108에 시즌 첫 패를 안기며 10승 3패로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한 위닝히트는 창단 첫 해 3위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 성과를 올렸다.

일찌감치 1위 자리를 확정해 결승전에 직행한 Team108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정운상을 쉬게 한 채 타격감을 조율하며 포스트시즌 준비를 마쳤다.

위닝히트는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위닝히트는 0-1로 뒤진 1회말 실책으로 잡은 무사 2루에서 김대웅, 심종주의 적시타로 가볍게 득점을 올린 뒤 이현석, 이장범의 적시 2루타 2방과 박용희, 백준호, 김대웅의 적시타 등 집중 7안타로 대거 8점을 뽑아 경기의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2회초 Team108에 2점을 내준 위닝히트는 2회말 신동운의 우전안타에 이은 폭투, 볼넷 2개와 좌익수 실책, 이장범의 내야안타로 3점을 보태 11-3으로 달아났다.

8점차로 끌려가던 Team108이 3회초 조만기의 내야안타와 볼넷 4개, 만루에서 터진 노정환의 주자일소 3타점 2루타와 진용철의 희생플라이로 6점을 추격, 9-11까지 따라붙었지만 위닝히트를 잡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3회말 심종주의 안타, 신동운의 볼넷으로 출루한 기회에서 신교용의 우중간 안타와 유격수 실책, 백준호의 중전적시타로 3점을 추가한 위닝히트는 4회말에도 심종주의 2루타, 신동운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신교용의 2타점 2루타와 이현석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보태 17-9까지 격차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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