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녕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이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강립 복지부차관과 각 정당 대표,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상 수상자 등 400여명이 함께 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노인대학원‧노인대학 운영, 분회와 경로당 운영비 차등지원, 노인복지관 4회 연속 수탁운영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 신복1리 경로당 회원으로 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김 지회장은 2011년 옥천분회장을 거쳐 2014년 양평군지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동‧서 지역에 각각 노인대학을 설립하고, 기존 1개소 노인대학을 2년제 대학원으로 승격시켰다. 또, 경로당회비 2만원을 1만원으로 낮춰 운영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회와의 협치 강화라는 효과를 거뒀다.

김 지회장은 “임기 내에 노인회관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기능 혁신, 노인여가문화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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