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은 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 한 편에 미소갤러리를 조성해 지난 1일 개관식 및 홍명숙 개인전 개막식을 가졌다.

양평읍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을 맡은 미소갤러리는 읍민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기성 작가뿐 아니라 읍민이면 누구나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개군면 상자포리에서 미술강사로 활동하는 양평미술협회 회원 홍명숙의 개인전 <그림으로 길을 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을 주제로 한 세밀화 전시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전시의 기획 및 대관 업무를 담담하고 있는 박석남 양평읍 주민자치위원은 “계절, 장르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기성 작가와 주민들의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소소한 공간이지만 지역 문화예술의 받침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기획 문의: ☎ 010-3136-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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