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는 지난 달 21일 용문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경주시민구단에 4-1로 완승했다. 
전반은 팽팽한 긴장감 가운데 서로의 탐색전으로 전개됐다. 후반 54분, 양평FC 황재혁 선수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61분에 유동규 선수가 추가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경주시민구단 김익현 선수의 기습적인 슈팅을 허용해 2-1로 쫓기는 상황을 맞았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양평FC 권지성 선수가 후반 75분경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높은 골로 스코어를 벌리기 시작, 후반 89분에는 유인웅 선수가 행운의 골을 터뜨리며 홈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양평FC는 지난 8월 24일 시흥시민구단전으로 시작한 후반기 시즌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5위(승점 35점, 11승 2무 7패)를 유지했다.  
다음 경기는 ‘K3리그 경기 동부권 더비’로 오는 1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민구단과 1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양 팀의 전반기 전적은 양평FC가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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