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주민자치센터 하모니카반 ‘서종사랑하모회(반장 김영옥)’가 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9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9988 톡톡쇼’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들의 경연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춤, 기악, 세대통합, 노래 등 총 4개 부문 114개 동아리가 참가했는데, 지난해(73개)보다 많은 팀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1차 영상(UCC) 심사와 2차 예선을 통해 선정된 20개 팀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뤘는데, ‘서종사랑하모회’는 <숨어우는 바람소리>와 <I have a dream>을 연주해 인기상을 수상했다.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고,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재능나눔 활동도 하게 된다.

이순화 서종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생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의 문화적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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