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해 21일로 개장 연기

양평물맑은시장이 지난 21일 ‘청개구리 마켓’을 개장했다.

청개구리마켓은 지난 7일 개장 예정이었지만 태풍으로 인해 연기됐다.

이번 청개구리마켓은 경기도공유마켓의 일환이다. 경기도공유마켓이란 지역주민‧사회적기업‧소상공인 등 누구나 셀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육성해 골목경제를 활성화하는 경기도의 전통시장 지원책이다. 용문천년시장은 지난해 10월에 첫 번째 경기공유마켓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5일장과 함께 경기공유마켓을 열고 있다.

청개구리마켓은 농산물 존, 먹거리 존, 발효 존, 공예 존의 4개 존으로 구성됐다. 거리 중간중간 공유공간과 버스킹 무대를 둬 방문객에게 휴식과 즐거움도 제공했다.

이뿐 아니라 마켓구간에 인조잔디를 깔고 구성한 ‘차 없는 거리’는 양평시장이 생긴 이래 최초로 상인들이 합심해 조성한 것이다. 방문객들은 문화의 거리 내 버스킹존과 라온광장에서 열린 재즈 공연, 먹거리존에서 파는 음식들을 불편 없이 즐겼다.

청개구리마켓은 토요일마다 오전 8시~오후 6시에 라온광장~양평시장길 사거리(버거킹 앞)에서 진행되며, 양평 5일장이 서는 토요일에는 양평물맑은시장 아케이드 먹거리 골목에서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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