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레오파즈(이하 레오파즈)는 8일 양평강상1구장에서 펼쳐진 ‘2019 물맑은 양평리그 일요 웨스턴부’ 12차전 경기에서 COMA를 19-14로 격파하고 포스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레오파즈는 1회초 이진홍의 볼넷과 한명수의 좌전적시타, 상대실책과 노효석의 적시 2루타로 4점을 선취했다.

반격에 나선 COMA는 1회말 상대선수 미등록 벌점과 김은중의 땅볼 타점으로 2점을 얻었다. 2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기고 2회말에 1점을 획득, 4-3으로 추격했다.

3회초 임재민의 안타와 김우진, 이진홍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안현근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동섭의 좌월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로 4점을 추가해 스코어 8-3을 기록했다.

3회말에는 COMA 김은중이 볼넷, 김동진이 2루 앞 내야안타로 출루 찬스를 만든 후 이상민이 우측에 적시타, 김민관이 2타점 좌전안타, 백정흠이 중전적시타를 날려 4득점을 올렸다. 이후 상대 유니폼 벌점을 보태, 스코어는 8-8 박빙이 됐다.

4회초 레오파즈는 1실점으로 막은 후, 5회초 볼넷 6개와 박병모의 적시 2루타, 김희중, 이만순, 윤형진의 2타점 적시타 등 집중 5안타로 8점을 획득해 스코어 19-9로 격차를 벌렸다.

5회말 COMA의 김진혁, 한승훈의 연속 안타와 김재원의 적시타, 상대실책을 묶어 5점을 따라붙었고, 최종 스코어 19-15로 레오파즈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웨스턴부 단독 5위 자리를 지킨 레오파즈(8승 4패)는 7위 서종캐치볼야구단(5승 1무 6패), 8위 미라클(5승 6패)의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6강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