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이 지난 11일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20년 제8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2013년부터 공모에 의해 선정된 시·군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다. 경기도 31개 시·군과 시장·상인, 방문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각 전통시장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람회는 2020년 9월 하순 용문천년시장 일원(중앙선 용문역 일원)에서 3일간 개최 된다. 경기도 내 전통시장들이 참여하는 약 200여개의 홍보부스에서 지자체와 시장의 특화상품, 우수상품을 선보이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별 특화상품 경연대회, 특화상품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등 방문객과 각 시장이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27~29일 경기도 시흥시 <시흥 ABC 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된다.

정동균 군수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양평지역 상인들의 사기증진은 물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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