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우체국(국장 오상기)은 다음달 7일부터 새로운 청사(양평읍 중앙로111번길 11, 1층)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종전의 우체국 청사(양평읍 해오름길 15)는 1972년에 지어진 노후 건물로 지난 2017년 안전진단 결과 시급히 보수보강을 요하는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 복잡한 골목길에 위치한데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새 청사는 민간 건물을 임대해 사용되며, 기존 청사는 다음달 4일까지 정상업무를 한 뒤 이후 폐쇄될 예정이다. 새 청사에서도 우편물 접수 및 우체국 예금·보험, 우편물 교부 등 우정서비스 일체의 업무를 취급한다.

오상기 국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양평우체국이 보다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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