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여성용품 지원사업

지난달 27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성용품날개지원사업 8월 ‘날개꾸러미’가 발송됐다.

종합복지관은 생활필수품 중 하나인 생리대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저소득 청소년들이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행복나눔 plus브랜드의 3호 사업으로 여성용품 지원사업 ‘소녀들에게 날개를 달아 주세요’를 추진하고 있다.

날개꾸러미를 꾸리며 격려카드를 작성하고 있는 날개서포터즈 봉사자들

청소년들의 인권과 실태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모금프로젝트를 실시해 여성청소년의 인권보장과 지역주민의 공동체의식 향상 및 나눔 문화 확산 도모가 목적이다.

날개서포터즈의 봉사를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지역 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 34명에게 여성용품을 지원한다. 날개꾸러미에는 일회용생리대와 물티슈, 파우치 등의 후원품, 격려카드가 담긴다.

생리대 및 후원품이 부족할 시 구매해 사업을 진행하는데, 복지관 담당자는 “후원자 발굴을 통한 예산 확보가 가능하면 대상인원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후원은 복지관 행복나눔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고 물품 후원, 후원금, 꾸러미포장 진행 서포터즈 등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는 4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복지관 담당자는 “청소년들의 인권보장 및 보호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주변에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를 알고 있다면 복지관 상담 및 문의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상담 및 문의: ☎ 775-7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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