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1일 세탁업체 OK클린과 택배업체 OK택배를 자활기업으로 인정했다.

자활기업은 2명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가 협력해 사업자 또는 조합 형태로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다. OK클린‧OK택배는 지난달 16일 오픈해 21일 양평군으로부터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OK클린은 아침에 수거한 의류‧이불‧운동화를 세탁‧건조·살균·탈취 후 배송한다. 아침 10시 이전에 수거한 세탁물은 당일 세탁 후 배송이 가능하다. 현재 양평읍내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나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OK택배는 일반택배 업무와 OK클린 세탁물 수거‧배송을 담당한다. 양평군 저소득층‧경로당을 대상으로 정부양곡도 배송하고 있다.

이번 창업은 양평지역자활센터 사업단 소속으로 창업한 자활기업인 새누건축, e클린, HS건설에 이은 네 번째 사례다. 자활기업으로 인정이 되면 창업자금, 시설보강 사업비, 특별보증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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