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7일까지 등산로 정비사업

교체될 등산로 정상부근 목계단

양평군은 산림 생태계 보호와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용문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일부 구간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등산로 정비사업은 9월 16일~12월 17일 진행되며, 정비 구간은 용문산 마당바위~용문산 정상 약 3.1km이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용문산 정상 부근을 포함한 주요 등산로 데크 및 난간 로프 교체 9개소와 데크 신설 2개소가 포함되고, 사업 시행기간 동안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교체될 용문산 정상부근 데크 및 난간

군 관계자는 “산림 생태계 보호를 위해 기존 나무와 지형의 훼손을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업 기간 내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득이 등산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이용객 모두가 만족하는 정비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등산로 정비 사업이 실시되는 구간 이외의 코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문의: 산림과 공원녹지팀(☎ 77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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