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구단에 5-2 대승

 

양평FC축구단(이하 양평FC)이 지난 24일 용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펼쳐진 ‘2019 K3리그 ADVANCED’ 17라운드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흥시민구단에 5-2 대승을 거뒀다. 양평FC는 승점 26점, 8승 2무 7패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려 리그 6위로 올라섰다.

경기의 승패는 일찌감치 갈렸다. 양평FC 정의찬 선수가 전반 23분과 25분에 상대수비수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밀도 높은 연속골로 시흥시민구단의 사기를 꺾었다. 전반 43분에는 상대진영 측면을 무너뜨리며 크로스 된 볼을 유동규 선수가 문전쇄도하며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양평FC 골이 몰아쳤다. 후반 48분 코너킥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은 시흥시민구단 틈에서 수비수 김진배 선수가 방향만 틀어 놓는 감각적인 슛으로 팀에 4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60분에도 측면 돌파를 시도한 오성진 선수의 개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팀에 5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시흥시민구단과는 다른 차원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흥시민구단은 후반 57분과 80분 각각 점프헤더 골과 PK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양평FC는 오는 31일 오후 5시 평택시민구단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다음 결기를 펼친다. 두 팀의 전반기 성적은 양평FC가 홈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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