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별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대출정지 해지 및 대출권수 2배 증대

 

지난 2016년 옥천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샌드애니메이션 공연.

양평군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도서관별로 다양한 공연 및 독서문화 진흥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독서의 달 슬로건은 ‘Book, 나를 두드리다’이다. 9월 한 달 동안은 책을 양껏 읽을 수 있도록 대출권수를 2배로 증대하고, 연체된 책을 반납한 이용자에게는 대출정지를 해제해준다.

각 도서관별로 문화공연도 열린다. 9월 7일 양동도서관의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을 시작으로, 21일 양서도서관에서 인형극 <팥죽할멈>, 27일 지평도서관에서 달콤한 무한상상 매직쇼, 29일 용문도서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어린이인형극 ‘독립의 그 날을 위하여’를 공연한다.

모래로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샌드아트 공연은 7일 양서도서관을 시작으로 21일 어린이도서관, 22일 지평도서관에서 차례로 열린다. 공연 후에는 어린이 체험행사도 예정돼 있다.

책을 매개로 한 행사도 있다. 지평도서관은 책을 읽고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는 ‘동화나라 요리사’와 책을 읽고 호일아트를 이용해 나만의 독서록을 만드는 ‘책보Go 만들Go’, 개군작은도서관은 책표지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음악으로 표현하는 ‘음악으로 엮는 상상이야기’, 강상작은도서관은 그림책으로 만들어진 노래를 배워 함께 부르는 ‘그림책을 읽자, 그림책을 노래하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옥천작은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아티스트웨이 ‘함께 걸어온 길 작품이 되다’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작업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인 프로그램으로는 양서도서관의 ‘세계명화 속 화가들의 삶’ 인문학강좌와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책길 따라 함께 걷는 인문학로드’, 어린이도서관의 학부모 글쓰기 특강이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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