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양평2)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팔당상수원 개인정화조의 체계적 관리를 촉구했다.

지난해 팔당상수원의 물오염 지표인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평균 1.2ppm으로 어느 정도 개선됐으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평균 3.8ppm으로 나타나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지 않거나 미생물에 독성을 끼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팔당 7개 시‧군은 현재 도비 10억, 시‧군비 40억원을 배정해 권역별로 개인정화조를 관리하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지역관리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비의 안정적 지원체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에는 개인정화조시설관리 전담부서를 둬 사전예방관리 홈닥터운영 및 사후관리 실명제도입 등 책임 있는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수계기금을 팔당 상류지역 내 공공하수처리 시설 설치를 위해 확대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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