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을 지냈던 강병국(55)씨가 지난달 12일 (사)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사)남북체육교류협회는 2006년 통일부 승인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민간차원의 체육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온 단체다.

특히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남북 간에 정례적으로 교차 개최(6회)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참가를 끌어내는 데 가교역할을 하기도 했다.

강병국 사무총장은 1964년 양평군 지평면에서 출생했다. 지난 2007년 지방선거에서 군수로 출마해 낙마했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군수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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