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일본의 무역보복에 따른 군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일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에 따라 피해신고센터를 양평군청 일자리경제과 내에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이 접수되면 현황을 파악한 뒤 경기도, 경기도 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내 중소기업은 7월 말 기준 148개사다. 아직까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군은 장기적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신고센터와 수출규제 피해기업 동향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겪고 있는 기업은 양평군 홈페이지(yp21.go.kr) 팝업 ‘일본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나 일자리경제과 투자유치팀(☎ 770-2207‧2283)으로 신고하거나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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