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약처

여름이 되면 초대하지 않은 손님, 초파리가 등장한다. 여름철 골칫거리 초파리,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초파리 퇴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초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초파리가 실내로 들어올 수 없도록 3mm보다 작고 촘촘한 방충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에 오래 방치해두지 않는다. 싱크대 배수구 속 음식물 쓰레기도 빨리 치워야 한다. 초파리가 배수구 음식물에 알을 낳기 때문이다. 음식물을 빨리 치우면서 주1회 이상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초파리 알과 유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주방에 허브를 두는 것도 퇴치법 중 하나다. 초파리는 로즈마리, 민트, 바질 등의 허브가 가진 향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초파리 트랩’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트랩은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입구가 넓은 용기에 세제와 식초, 설탕을 넣고 섞는다. 이 용기 위에 랩을 씌운 뒤 이쑤시개로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어두면 트랩이 완성된다. 트랩에 한 번 들어간 초파리들은 쉽게 빠져나올 수 없다. 설탕과 식초 대신 과일껍질, 맥주를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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