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축구단(이하 양평FC)이 지난 20일 용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최하팀인 충주시민구단을 3-1로 물리치며 승점 23점,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양평FC는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터트렸다. 서홍민 선수가 상대진영 오른쪽 측면을 허문 개인돌파에 이어 밀도 있는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9분, 이번에는 왼쪽 측면을 허물며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빠르게 패스한 볼을 정의찬 선수가 빈 골대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양평FC는 전반 승기에 방심한 탓인지 후반 시작 불과 7분 만에 충주시민구단의 김성현 선수에게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은 양평FC는 후반 77분 김태경 선수가 골문 높은 구석으로 정확하게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오랜만에 열린 홈경기를 3-1,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연승을 위한 다음 16라운드 포천시민구단과의 경기는 오는 27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원정경기로 열린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