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짧은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가 체험 프로그램 참여다.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양평곤충박물관, ‘2019 곤충스쿨’

양평곤충박물관은 7월 24일~8월 28일까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2019년 곤충 스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곤충표본 관찰이론과 함께 곤충가면‧LED부채‧미니조명‧바람개비 등을 만드는 다양한 공예활동도 포함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일 10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방문신청이 원칙이나 20명 이상 단체는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곤충박물관 홈페이지(yim.go.kr)나 전화(☎775-802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서종면 벽계서당, 서당체험 프로그램

서종면 벽계서당은 강당에서 7~8월(토요일) 동안 서당체험 프로그램인 ‘벽계서당’을 진행된다.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화서 선생의 직계 후손이 진행하는 사자소학에 대한 강의와 인성예절교육으로 구성된다. 초등 3학년~중등생이 대상이며, 체험비와 학습 교재는 무료다.

신청 및 문의는 양평군청 문화체육과(☎770-2473)로 하면 된다. 옛날 학교인 서당과 지금의 학교는 얼마나 다른지 직접 경험해보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양평역사문화연구회, 양평 역사문화 탐방

내가 살고 있는 고장 양평의 역사를 알아보는 탐방 프로그램도 있다.

양평역사문화연구회는 8월 6일, 16일 두 번에 걸쳐 양평역사문화 청소년 여름방학특강을 진행한다.

1차 특강은 지평리 전투기념관에서 전시물과 지평리 전투에 대한 4D영상을 관람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2차 특강은 친환경 농업 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성보문화재와 천연기념물 등을 둘러보며 보물지도를 완성하는 ‘보물찾기’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1차 특강(오전 1-:00~12:00)은 중‧고등학생, 2차 특강(오전 9:30~12:30)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와 간식비, 특강 장소까지 운행하는 버스 모두 무료다. 버스는 특강일 오전 9시 30분에 군청 앞에서 승차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양평역사문화연구회 임형재 회장(010-8810-3844)이나 정현태 사무국장(010-3231-1323)에게 하면 된다.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 공모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경험을 해보고 싶은 학생에게는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 공모전’을 추천한다.

양평군은 8월 한 달 동안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 주제는 자유이며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모든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다. 영화제 홈페이지(dima.or.kr)에서 신청 양식과 조건을 확인한 후 출품신청 하면 된다. 본선 진출작은 9월 16일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사무국(☎042-254-4850~2)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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