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여행·북한강여행 프로그램 무료 운영

헬스투어협동조합과 함께하는 ‘두물머리 인생이야기’ 프로그램이 지난달 접수를 시작으로, 이번 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9월까지 생태관광지도사와 함께하는 연꽃여행과 북한강여행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연꽃여행 프로그램 (사진제공=양평군청)

‘두물머리 인생이야기’는 양평군 관광과가 기획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쉬고 즐기며 걷는 인문학‧생태여행 프로그램이다. 해설사와 동행하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오후 6시에 마지막 팀이 출발한다. 이벤트로 두물머리 연핫도그가 제공되고, 즉석 촬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학생‧성인‧가족‧동호회 등 자유 참여로, 최소 참여 인원은 1팀(7~10명)이다.

연꽃여행 프로그램, 두물경의 물과 바람소리를 들으며 명상을 할 수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청)

연꽃여행은 연꽃이 흐드러지게 핀 세미원에서 시작한다. 항아리 분수 등 세미원을 관람하며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연자 발아체험, 열수주교 건너기 등 갖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연핫도그를 먹으며 한숨 돌리고 나면, 두물머리 나루터로 나와 강돌 뽑기로 괴나리 봇짐꾼을 결정하고 나루터에 얽힌 이야기들을 배운다.

메타세콰이어도 안아보고, 두물경의 물과 바람 소리를 들으며 명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후, 강돌에 바람이나 소망, 버리고 싶은 것들을 적어 강으로 돌려보내고 북한 강변을 따라 늘어진 버드나무 숲을 걸으며 체험을 마무리한다.

북한강여행 프로그램 (사진제공=양평군청)

북한강여행은 북한강 자전거길을 걸으며 북한강철교의 옛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양수리 친환경 생태공원을 산책하고, 북한 강변을 따라 두물머리의 역사에 얽힌 나루터, 팔당댐, 유기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정자에서 물소리, 바람 소리를 들으며 명상을 즐긴다. 이후 수수갤러리로 이동해 갤러리 작품들을 감상하고, 강돌을 돌려보내며 북한강철교 위에서 즉석카메라로 추억을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헬스투어협동조합은 두물머리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두물머리 인생이야기 포스터를 SNS에 올리면 ‘문화공간 두머리’에서 시원한 막대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1인 1개, 평일 100개, 주말‧공휴일 200개 한도).

연꽃 씨 발아체험과 기념촬영용 한복 무료대여도 가능하다.

문의: 이벤트(☎ 771-0511)/ 체험(☎ 770-2068, 010-3596-7635)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