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제안 가능

지난달 열린 주민참여예산제 주민간담회

양평교육지원청의 2020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간담회에서 총 18건의 의견이 제안됐다. 학교 노후시설정비 관련 제안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양평고등학교 소강당에서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양평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학교관계자, 학부모,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 13명의 제안자가 18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교실증축 및 오래된 책걸상 교체 ▲화장실 등 학교 내 노후시설정비 ▲학교 유지관리비 증액 ▲수영장개설(유아‧초등 수영 활성화) ▲중등학교 전문상담교사 상주 ▲상담예산 확보 ▲서종‧양수지역 청소년 센터 설립 ▲교권 보호 관련 예산지원 확대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전문 강사 초빙 ▲다문화학생 지원예산 확대 ▲학교 배움터 지킴이 운영 확대 ▲급식 비조리교의 급식 조리교 전환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이다.

학교 노후시설정비 관련 제안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학생 상담 관련 의견도 2건 제안됐다.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은 오는 9월까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goe.go.kr)-주민참여예산’을 통해 교육재정 관련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안내문 게시, 각종 회의 시 안내, 공문 시행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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