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체형 관리부터 혈액순환 개선까지
2‧4주 다이어트 패키지 진행 중

‘포미족’이라는 말이 조명 받고 있다. ‘포미(FOR ME)’란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리함(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나를 위한 소비를 가장 중요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에 따라 사치로만 여겨졌던 피부‧체형 관리에 대한 소비도 함께 느는 추세다.

이런 소비 트렌드 이전부터 양평에서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관리숍이 있다. 이승미(43) 사장이 10년 넘게 운영하는 ‘스파인바디’다. 휴식, 안정을 위한 미용시설 등을 갖춘 곳이라는 ‘스파(SPA)’에서 뜻을 빌려 ’몸에 휴식을 주는 곳’인 ’스파 in 바디‘라고 가게 이름을 지었다.

다이아몬드 포톤

이 사장은 특이한 고가 장비들이 많아 타지에서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LPG 엔더몰로지와 체내까지 열을 전달하는 다이아몬드 포톤이 가장 인기 있는 기기다. 그는 “다이어트 고객부터 허리가 아픈 어르신까지 모두가 만족해하는 기기”라고 설명했다.

LPG 엔더몰로지

또, 이 사장은 “관리실이라고 하면 젊은 여성이 주 고객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40~50대 여성이 주된 고객이며 남성 고객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인터뷰 중에도 관리받기 위해 방문한 남성 고객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다이어트로 가장 입소문을 탔다. 이 사장이 숍에 있는 기기들을 직접 경험하며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이다. 그 자신이 “80㎏에서 49㎏까지 살을 뺐다”며 다이어트에 자신감을 드러낸 이 사장은 관리뿐 아니라 ‘다이어트 코칭’까지 겸한다. 식습관, 신체상태 등을 묻는 설문지를 토대로 상담 후 문제점까지 짚어준다.

태닝기계

그는 “몸 상태에 따라 관리와 코칭을 달리 하기 때문에 건강히 살을 뺄 수 있다”며 “손님들에게 살만 빠진 게 아니라 건강해지기까지 했다는 감사인사를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융통성 있는 시스템도 입소문에 한 몫 했다. 이 사장은 “고객이 사정에 의해 관리를 못 받게 되면 관리 날짜를 미루기 때문에 4주 패키지의 경우 실제로 관리 받는 날이 4주가 된다”며 고객 중심의 운영 시스템을 강조했다.

이승미 사장

‘스파인바디’는 다이어트, 체형교정, 피부‧두피 관리, 왁싱 외에도 아토피 완화와 성장을 위한 키즈 테라피도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 영업시간 : 월~토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일요일, 공휴일 휴무)

■ 위치 : 양평읍 시민로 37

■ 가격 : LPG 부위별 1회 관리 3만~4만원, 다이어트 2주/4주 패키지(LPG 엔더몰로지+다이아몬드 포톤) 각 50만원/80만원, 상담 후 개인 맞춤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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