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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중학교 교실 증축계획… 초등학교는?지난 15일 양평교육주민참여협의회, 또다시 불거진 초·중학교 증설 문제
지난 15일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9년 양평교육주민참여협의회’ 정기협의회

향후 4년 이내 양평읍 학군 내 개발사업계획에 따라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평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통해 학교 증설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위원들은 기존 학교의 학생 배치 및 교실 증축의 한계가 있는 만큼 학교 신설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전윤경)과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15일 양평교육지원청에서 ‘2019년 양평교육주민참여협의회’ 정기협의회를 열었다. 정동균 군수, 전윤경 교육장, 군의원 및 도의원, 학부모, 학교장, 교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 12명과 교육청 및 군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동대표 인사 및 위원소개, 양평교육주민참여협의회 제도와 취지 설명에 이어 현안 의제 발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양평읍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배치방안과 마을주도형 돌봄교실 확대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평읍 양평중학군 내에는 현재 2023년까지 5000세대 이상 개발사업계획이 예정됐다.

양근주택 조합 외 6사의 경우 인허가 접수가 완료된 상태다. 사업별로 도시개발구역지정부터 사업승인완료 단계까지 진행되고있다. 개발 규모는 3048세대로, 초등생 653명 중학생 407명이 발생할 전망이다. 양근지구 외 1개사는 인허가 미접수 상태다. 개발 규모는 1968세대로, 초등생 395명 중학생 243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사업이 진행될 경우 개발 규모는 5016세대에 이른다.

위원들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통학권 보장 등의 관점에서 중학교 교실 증축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초‧중학교 통합운영학교 설립 ▲신설이 어려울 시 기존학교의 이전개교 등 중‧장기적으로 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신설기준은 4000세대 이상이다. 문제는 현재 양근주택조합 등 선 추진사업(3048세대)의 경우 양평교육지원청과 양평중학교 교실 증축(20실)을 협의하고 있어, 이를 통해 학생을 우선 배치하고 나면 후발사업(1968세대)을 이유로 학교 신설은 어렵다. 실질적으로는 5000세대가 넘지만 시차로 인해 학교신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셈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신설이 가장 이상적이나 개발사업의 불안전성으로 최종 학생 발생 수 담보가 어려워 통합운영학교의 신설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서 지난 2015년 문제가 제기됐던 초등학교 교실 증축 및 신설에 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 위원이 양평초등학교의 경우 개발사업으로 인한 학생 발생이 예상되지만 증축부지가 없는 문제에 대해 질의했으나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800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보여 기존시설에 학생을 모두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양근주택조합 등 선 추진사업으로만 양평읍내 학군에 653명(양평초 학군 411, 양평동초학군187명)의 초등학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 비춰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답변이다.

협의회는 그밖에도 마을주도형 모델의 돌봄교실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지자체와 협업 방안으로 ▲각 지역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연계형 돌봄교실 ▲돌봄교실 전담인력문제 ▲작은도서관 활용방안 ▲지역돌봄센터 설치 ▲오지 학교 교사수급을 위한 지원 요구 ▲행정적 지원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협의회의 다음 안건으로 양평군 동‧서 교육균형 발전방안, 특성화고 내실화 방안,양평 혁신교육 발전 방향 등의 안건을 제안했지만 구체적인 다음 협의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박지혜 기자  wisdom@yp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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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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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를 늘릴라면 2019-07-24 08:06:46

    인구늘릴라면 교육에 투자해야 합니다.
    괜히 강남 집값이 비싼게 아니죠

    서울에 비할 순 없겠지만 군에서 의지를 가지고
    초중고에 투자를 한다면 인구는 분명 늘어날 겁니다.

    일회성 혹은 짜내듯한 정책보다 교육환경이 좋아지면
    젊은 부모들이 양평으로 많이들 올겁니다.   삭제

    • 양평시민 2019-07-22 17:27:45

      양평초 졸업한 사람입니다.
      지금도 과밀학급에 학교건물도 7~80년대 건물들로 되어있구요.
      양평초 어린아이들이 뷸쌍하네요.
      학부모들은 더욱 욕을 먹어야 하구요.
      시설개선과 학교 증설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교육청 이전하구 그자리에 학교 건물 신축 해야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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