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5개 도서관과 6개 작은도서관이 여름방학 특강으로 58개 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5일부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인기강좌의 경우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각 도서관별 접수 시작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평군 5개 도서관은 오는 19~23일부터, 6개 작은도서관은 오는 25일(청운 23일)부터 4주간의 방학특강을 시작한다.

지난 5일 가장 먼저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 청운작은도서관은 초등생 대상으로 ‘신나는 전래놀이’와 ‘한자교실’을 개설했다. 성인대상으로 ‘가죽공예’를 열어 가죽팔찌와 지갑, 지퍼클러치를 만드는데, 재료비는 8만원이다.

강상‧강하‧옥천‧서종‧개군 작은도서관은 지난 9일 접수를 시작했다.

강상작은도서관은 초등생 대상으로 ‘창의융합수학’과 ‘꽃이랑 친구하자’를 개설했다. ‘창의융합수학’은 평면이나 공간을 도형으로 빈틈없이 채우는 테셀레이션 작품을 통해 수학원리와 규칙성을 알아보는 수업이다. ‘꽃이랑 친구하자’는 장미, 틸란드시아 등 식물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강좌다.

강하작은도서관은 <어린왕자>를 읽은 후 장면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를 초등 전학년을 대상으로 개설했고, 서종작은도서관은 7~8세 유아를 위한 ‘창의보드게임’을 개설했다. 개군작은도서관은 역할극 및 노래를 하며 영어를 배우는 ‘영어 연극놀이’를 개설했다.

옥천작은도서관은 ‘오감발달 영재과학’ ‘창의보드게임’ ‘과학레고’ 등 3강좌 모두 수학과 과학을 주제로 개설했다.

어린이도서관과 용문도서관은 각각 12개 강좌를 개설해, 가장 많은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용문도서관의 초등대상 강좌는 미술, 독후활동, 수학, 역사 등 교과와 관련된 수업이 많고, 중등대상 강좌도 ‘수행평가를 위한 글쓰기 특강’을 준비했다. 어린이도서관은 발레, 책, 유아수학 등 유아대상 강좌를 집중적으로 개설했다.

여름방학 특강은 각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각 강좌는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수강대상자 선정 완료 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지한다. 취소자가 있을 경우 접수대기자 순으로 선발한다.

접수기간 및 접수전화는 다음과 같다.

▲양서도서관(☎ 770-2595) 10~18일 ▲어린이도서관(☎ 770-2738) 16~21일 ▲용문도서관(☎ 770-2789) 11~17일 ▲지평도서관(☎ 770-2562) 11~17일 ▲양동도서관(☎ 770-2574) 11~17일

▲강상작은도서관(☎ 775-7483) 9~17일 ▲강하작은도서관(☎ 771-4302) 9~17일 ▲옥천작은도서관(☎ 771-5703) 9~17일 ▲서종작은도서관(☎ 771-8258) 9~17일 ▲ 청운작은도서관(☎ 775-0552) 5~20일 ▲ 개군작은도서관(☎ 771-5624) 9~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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