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용문면 연수2리 다목적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마을’ 교육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기반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양평군은 수요 조사를 통해 희망마을의 신청을 받아 교육대상을 선정했으며,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갈등 해소 교육을 추진한다.

연수2리에서 진행된 교육은 박태환 강사가 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갈등 사례를 짚어보고, 갈등을 해결하는 대화의 기술에 대해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돼 갈등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주민 간 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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