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바닥에서 시원하게 물을 뿜어대는 분수대나 한강수영장을 부러워하던 유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 8일 양평읍 도곡리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 체험형 어린이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어린이물놀이장은 양평읍 종합운동장로 7(도곡리 산63-1번지) 일원에 약 1760㎡ 규모로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주요 시설물로는 조합물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건, 제트분수를 설치했고, 쉴 수 있는 막구조 그늘막과 개방형 샤워기, 화장실 및 탈의실 등을 갖췄다.

운영기간은 7월~9월초 하절기(월요일은 휴무)로,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8세 이하)으로,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이용인원을 적절히 제한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존을 별도로 조성했고, 운영자는 공모 절차를 통해 입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