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수 4급 신성장사업국장 승진

정동균 민선7기가 100여명 규모의 승진 및 전보, 신규 인사를 7월 15일자로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4급 서기관 승진이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았는데, 조규수 기획예산담당관이 자리를 꿰찼다.

5급 사무관 승진은 유인수 복지정책과장(현 행정지원팀장)과 이종성 산림과장(현 산림정책팀장) 등 2명이다. 지난 1월 교체된 비서실장도 6개월 만에 조종상 현 기획팀장으로 다시 바꿨다.

이번 인사는 민선7기 1년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특히 6급 팀장급 전보가 주를 이뤘다. 팀장 전보는 전체 119명 임용자 중 42명으로 이번 인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사가 민선7기의 정책기조를 핵심적으로 수행할 직원을 선별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6급 승진자 8명 중 4명이 기획예산·행정·감사담당관 등에 배치된 것도 이런 평가를 뒷받침한다.

이 외에도 인허가 관련 부서인 산지관리팀을 한 팀 더 늘린 점도 눈에 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4급 서기관에는 결국 조규수 기획예산담당관이 차지했다. 조 담당관의 빈 자리는 심준보 과장이 배치됐다. 서기관과 핵심 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에 새로운 인물이 들어서면서 집행부 전반에 어떤 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