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홍천방향 용문터널 2차로를 진행하던 경운기가 승합차와 추돌한 뒤 1차로로 튕겨져 나가면서 앞서가던 119 승합차를 들이받은 뒤 두 동강이 났다.

10일 오전 7시10분쯤 홍천방향 용문터널 2차로에서 조아무씨(71)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박아무씨(74·양평읍)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뒤따라오던 조씨의 승합차와 부딪친 뒤 1차로로 튕겨져 나가면서 앞서 가던 119 승합차를 2차 충격했고, 경운기는 두 동강이 났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박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오전 8시10분께 숨졌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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