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정동균 군수, 이학용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 한현수 양평농업협동조합장, 강성욱 용문농업협동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경로당에 양평산(産) 쌀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양평군은 경로당에 양곡관리법에 따른 정부관리양곡(나라미)만을 지원하도록 규정하던 노인복지법이 지난 3월 12일자로 개정되면서 일반양곡으로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농협과 협약을 맺게 됐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경로당에 질 좋은 양평 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특히 양평 쌀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쌀 생산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군 경로당에서 소비되는 쌀은 연간 4000여포(20kg/포)로, 양평 쌀 소비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