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곡수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각 교실의 공간변화를 시도하는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곡수초 학생들은 스스로가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곳곳을 살펴보고 교사와 함께 필요한 환경을 구성해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기정화식물, 소파, 매트, 책꽂이, 레고, 보드게임 등을 요청했고, 학교 측은 희망물품을 검토, 구비해 쉬는 시간, 하교 전 대기 시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24일에는 학교현관에 ‘POS(prevention of smoking, 흡연예방) 키즈존’ 운영을 시작했다.

윤경기 교장은 “학생 및 교직원이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생활하는 학교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해 애교심을 높이는데 가치가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