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3일~17일 초‧중‧고 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사회환경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건강, 학습‧진로 등 10개 부문 48개 항목에 대해 진행되며, 조사원들을 학교에 파견해 철저히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무기명으로 진행된다.

이번 통계조사는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군 통계담당부서인 행정담당관과 청소년지원사업 전담부서인 평생교육과, 경인지방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 및 완주군이 협업해 추진한다.

군은 청소년사회환경 조사를 3년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현 상황 및 주변 환경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청소년 문제 예방과 지원프로그램 개발 등 청소년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

군 관계자는 “조사기획 단계부터 아동, 청소년 및 통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추진한 만큼 이번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공감과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중심의 행정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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